작업자 추락위험 지역 진입땐 '알람'.. 중대재해 '지능형 CCTV'로 막는다

강재웅 2022. 9.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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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의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대재해처법 시행이후 산업재해가 줄어들지 않아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어서다.

에스원은 CCTV에 AI기술을 접목해 대형 사업장의 추락을 비롯한 빈발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와 중소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선보였다.

사업장 규모에 따라 적용 가능한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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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AI 접목한 제품 주목

에스원의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대재해처법 시행이후 산업재해가 줄어들지 않아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고용노동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고 재해자수는 5만611명으로 중대재해법이 시행됐음에도 전년 대비 3.2%가 증가했다.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상반기에만 44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828명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사업장의 중대재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비용 증가를 이유로 투자에 미온적이다. 대안으로 나오는 것이 CCTV에 인공지능(AI)를 접목해 출시된 제품이다.

에스원은 CCTV에 AI기술을 접목해 대형 사업장의 추락을 비롯한 빈발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와 중소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선보였다. 사업장 규모에 따라 적용 가능한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도 구축했다. 에스원은 대형 사업장을 위한 '안전환경 SVMS'를 통해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먼저 '가상펜스' 알고리즘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넘어짐' 알고리즘 역시 혹시 모를 추락 사고에도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복장 미착용, 드럼통 밀기·기울이기, 위험구역 진입 등 사람의 행동·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9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해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에스원은 "이 솔루션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장 등 대형사업장에 주로 도입되고 있다"며 "정유, 자동차, 철강 등 다양한 산업안전 관련 사업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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