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강화서 발견 '하반신 시신'..가양역 실종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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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당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발견된 하반신 시신이 서울 가양역 실종자 이모씨(25)로 확인됐다.
2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갯벌에서 발견된 시신과 지난달 7일 가양역 인근에서 행방불명된 이씨의 DNA(유전자 정보)가 일치한다는 분석 결과를 전날(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한 낚시객이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하반신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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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당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발견된 하반신 시신이 서울 가양역 실종자 이모씨(25)로 확인됐다.
2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갯벌에서 발견된 시신과 지난달 7일 가양역 인근에서 행방불명된 이씨의 DNA(유전자 정보)가 일치한다는 분석 결과를 전날(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한 낚시객이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하반신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상당 부분 부패된 시신은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는 실종 당시 이 씨의 옷차림과 유사했다. 지난 8월 7일 오전 2시 15분께 가양역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던 이 씨의 마지막 모습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수사 과정에서 이를 알게 된 해경은 부검에 이어 DNA 분석도 국과수에 의뢰했다.
현재 경찰은 이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금융 등의 단서를 활용해 관련 행적을 수사했으나 아직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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