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 유공자 추모제 개최

조정호 기자 2022. 9.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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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유공자 추모제가 지난 28일 규암면 오수리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열렸다.

6·25참전 유공자 규암면분회(회장 남성희)와 베트남참전 유공자 규암면분회(회장 하현식)가 주최하고 규암면 번영회가 주관했다.

추모비에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온몸으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세에 남기자는 뜻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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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참전 유공자 추모제가 지난 28일 규암면 오수리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날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큰 희생을 기억하고 잊혀 가는 동족상잔의 참상과 애환을 회고하기 위한 행사다.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도 함께 기리기 위해 매년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6·25참전 유공자 규암면분회(회장 남성희)와 베트남참전 유공자 규암면분회(회장 하현식)가 주최하고 규암면 번영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추모비 건립 1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기도 했다. 추모비에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온몸으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세에 남기자는 뜻이 서려 있다.

추모사, 격려사, 헌작·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 추모제에 참석한 이들은 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 유공자의 넋을 기렸다.

남성희 회장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을 지켜 내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과 풍요는 이름 모를 능선과 전선에서 산화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의 피와 눈물 속에서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참전 유공자 추모제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참전 유공자 추모제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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