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서천 유부도에서 환경활동 구슬땀

최병용 기자 2022. 9.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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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8일 동아시아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중요 기착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유부도에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부도와 서천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국립생태원이 DSC 지역혁신플랫폼 공공기관 ESG 추진협의체에 제안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6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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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임직원들이 유부도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서천]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8일 동아시아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중요 기착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유부도에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부도와 서천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국립생태원이 DSC 지역혁신플랫폼 공공기관 ESG 추진협의체에 제안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6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다.

서천 유부도는 국내 최대의 검은머리물떼새 월동지이며,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도요·물떼새가 충분한 먹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요 기착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또한,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알락꼬리마도요, 붉은어깨도요, 흰목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다양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해마다 찾아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생태계교란생물인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이 출현하고 있어 국립생태원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조도순 원장은 "생태관광지역 및 세계자연유산 지정·등재 지역에 대한 공공기관 직원의 관심 제고와 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국립생태원 중심으로 유부도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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