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내달 4일 열린수장고 개관

김소현 기자 2022. 9. 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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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가 내달 4일 개관한다.

열린수장고 1실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 1357점 중 73점을 1차로 공개하며,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작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열린수장고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미적경험을 다채롭게 할 것"이라며 "특히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의 원형복원을 필두로 소장품이 각각 예술의 자리를 찾아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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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서 소장품 1357점 중 73점 1차 공개
2실서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 복원 전시
백남준의 프랙탈거북선 모습.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가 내달 4일 개관한다. 수장고는 총 연면적 2654㎡으로 미술관 입구 옆 둔산대공원 내 조각공원의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하 1층으로 건립했다.

열린수장고는 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장으로 1·2실로 구성됐다. 또 백남준 작가 '프랙탈 거북선'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도 포함돼 있다.

열린수장고 1실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 1357점 중 73점을 1차로 공개하며,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작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2실에서는 2003년 이후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 설치돼 자리를 지켰던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을 그대로 복원해 전시한다.

비개방공간은 3실과 소장품의 보존을 위한 보존과학실, 훈증실, 재료보관실 등으로 조성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열린수장고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미적경험을 다채롭게 할 것"이라며 "특히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의 원형복원을 필두로 소장품이 각각 예술의 자리를 찾아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내부 모습.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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