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악플러 상대 법적대응 "가족까지 위협, 참담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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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캐나다인 가수 헨리가 온라인상에 악성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아티스트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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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아티스트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모친과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보이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가 되며 국내 연예계와 인연을 맺은 헨리는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헨리는 최근 ‘친중 행보가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기 시작하면서 국내 활동이 뜸해졌다. 개인 및 소속사 SNS 계정을 통해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중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꾸준히 게재했던 점이 지적 대상이 됐다. 역사왜곡 우려가 있는 중국 댄스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점도 반감을 샀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헨리의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악성댓글을 남겨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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