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초 온종일 다문화돌봄 호평

윤평호 기자 2022. 9.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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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신창초등학교(이진경 교장)와 협업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충남형 온종일 다문화돌봄교실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선문대에 따르면 신창초 다문화돌봄교실은 주중 방과 후와 토요일 한국어 교육은 물론 동화구연과 예체능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인지적 정신적 영역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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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신창초 협업 2년째 운영, 재학생 50% 이상 다문화
주중·토요일 다양한 프로그램, 대학생 일대일 멘토링 지도
신창초 다문화돌봄교실 발표 모습. 사진=선문대 제공


[아산]선문대학교가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신창초등학교(이진경 교장)와 협업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충남형 온종일 다문화돌봄교실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선문대에 따르면 신창초 다문화돌봄교실은 주중 방과 후와 토요일 한국어 교육은 물론 동화구연과 예체능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인지적 정신적 영역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토요일 태권도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정착했다. 매월 1회 진행하는 신창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은 마을 어른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배워보는 기회가 됐다.

지난 9월 9일은 추석맞이 제3회 신창면 다문화 축제에 신창초 다문화 돌봄교실 학생들이 참여해 합창과 악기연주로 실력을 뽐내고 지역 주민에게 다문화학생들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문화 돌봄교실 참여 다문화학생들은 선문대 학생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한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맞춤형 지도도 받는다.

신창초는 이달 기준 전체 학생 수 452명 중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250여 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50%를 넘었다.

내년까지 3년간 신창초 다문화 학생 학업지원과 돌봄사업 등을 수행하는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의 남부현 교수는 "바른 인성과 정서적 안정, 학습 성장과 발달 기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신창 읍내리를 중심으로 마을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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