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저녁 '쌀쌀'..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종합)

황덕현 기자 2022. 9.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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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30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출퇴근길이 쌀쌀하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늦게 끼기 시작한 짙은 안개가 30일 오전 10시까지 계속되겠다.

서해안은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 내륙에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 주변보다 더욱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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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나쁨'..내륙·서해안 오전 안개
아침 최저 10~19도, 낮 최고 25~29도
서울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설치된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2022.9.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9월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30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출퇴근길이 쌀쌀하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4~27도)과 비슷한 기온 양상이다

낮엔 지표면의 기온이 올라갔다가 일몰 무렵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내륙에서 일교차는 최대 15도 이상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늦게 끼기 시작한 짙은 안개가 30일 오전 10시까지 계속되겠다. 서해안과 내륙엔 가시거리가 200m도 되지 않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은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 내륙에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 주변보다 더욱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 교통 이용객이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30일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세종·전북은 오전과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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