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곽선우 전 성남FC 대표 "실질적 구단주는 정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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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우 전 성남FC 대표는 SBS 취재기자와 만나 "성남FC 구단의 실질적 구단주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다"며 "구단 운영상 비용이 많이 필요한데 정 전 실장이 알아서 운영비 문제를 해결해줘 마다할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대표는 정 전 실장에게 "후원금 많이 유치해 대단하다"고 얘기했더니, 정 전 실장은 "다 방법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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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우 전 성남FC 대표는 SBS 취재기자와 만나 "성남FC 구단의 실질적 구단주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다"며 "구단 운영상 비용이 많이 필요한데 정 전 실장이 알아서 운영비 문제를 해결해줘 마다할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대표는 정 전 실장에게 "후원금 많이 유치해 대단하다"고 얘기했더니, 정 전 실장은 "다 방법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메일은 자신이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보낸 것이라며, 재계약이 된다면 정 전 실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방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전 시장의 반응은 없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곽 전 대표는 또 성남FC 직원들에 성과급이 지급된 기준은 불투명했다고 증언했는데, 시에서 주도해 유치한 성과급을 성남FC 직원들이 받아가는 건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취재 : 한소희 / 구성 : 김관진 / 영상취재 : 박현철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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