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처음 방문한 해리스 "북한, 악랄한 독재정권..전쟁 위협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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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처음 방문해 북한에 맞서 안보 수호를 위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만나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무력 정책 법제화에 우려를 표시하는 동시에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공약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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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처음 방문해 북한에 맞서 안보 수호를 위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방한 중인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전쟁의 위협이 여전하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기프로그램, 인권 침해가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위협이 없는 세계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을 방문 중이던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을 발사하고, 한미연합 해상훈련이 진행 중이던 25일에는 1발을 발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DMZ 방문 일정을 끝으로 당일 방한 일정을 포함한 나흘간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짓고 이날 저녁께 귀국길에 오른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만나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무력 정책 법제화에 우려를 표시하는 동시에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공약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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