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평택 현장서 사망사고..고용부, 중대재해 조사

이한나 기자 2022. 9.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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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건설현장 사망사고로 본사 압수수색을 당했던 두산건설의 평택 현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9일) 오전 9시 13분 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평택전력구 평택항로 개착 구간 현장에서 62세 근로자 A씨가 떨어진 자재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해당 현장은 두산건설이 도급사이며, A씨는 하청업체 소속입니다. 발주사는 한국전력입니다.

이동식 크레인으로 철재를 수직터널에서 지상으로 인양 중 철재가 떨어졌고, 아래에 있던 A씨가 철재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지난 5월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사고를 일으킨 두산건설과 하청업체 현장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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