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볼넷 2G 연속 침묵 SD, LA 다저스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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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배트가 이틀 연속 힘을 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1-0으로 이겨 전날(28일) 샌디에이고에 당한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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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배트가 이틀 연속 힘을 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496타수 123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하성은 매니 마치도의 안타에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이후 들어선 세 차례 타석에선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웃었다. 0의 균형이 팽팽히 이어지던 연장 10회초 다저스는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프레디 프리먼이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다저스가 낸 점수는 이날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됐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1-0으로 이겨 전날(28일) 샌디에이고에 당한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07승째(48패)를 올리며 지난 2019년과 2021년 달성한 구단 한 시즌 최다승(106승)을 경신했다.
다저스는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전체 승률 1위도 확정해 포스트시즌에서 1번 시드를 받고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데 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격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출전을 노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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