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펑크 AWS 부사장 "정부 정책 설계, 기술 부분 고려해야"

박진영 2022. 9.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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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펑크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은 29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여성기술창업 포럼'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첨단기술과 창업가정신의 만남'을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마이클 부사장은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은 1990년대 온라인 서점을 운영할 때,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시작했다"면서, "Pay as you go 방식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IT시스템 처리나 스토리지 용량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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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022 여성기술창업 포럼' 참석..국내 최초 방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최근 세계 무역 협정을 살펴보면, 디지털 교역이 중요 조항으로 포함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디지털 경제를 추구하는 정부에서는 정책을 만들 때 기술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마이클 펑크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은 29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여성기술창업 포럼'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첨단기술과 창업가정신의 만남'을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사진=박진영 기자]

마이클 펑크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은 29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여성기술창업 포럼'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첨단기술과 창업가정신의 만남'을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마이클 펑크 부사장은 소설 '레버넌트' '라스트 스탠드' 등의 저자이자 세계무역기구 주재 미국대사를 역임하는 등 수년간 미 정부에서 국제무역을 담당한 공공부문 정책 전문가다. 현재는 AWS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AWS의 창업 스토리를 비롯해 기계 학습(ML), 양자 컴퓨팅 등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분야를 선도하게 된 AWS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이클 부사장은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은 1990년대 온라인 서점을 운영할 때,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시작했다"면서, "Pay as you go 방식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IT시스템 처리나 스토리지 용량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클라우드는 기술의 민주화를 이끌었다"면서, "스타트업의 경우 서버 등 기술 인프라 구매에 많은 비용을 쓸 수 없는데,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이나 연계가 용이하다"고 전했다.

그는 프라이버시 보호의 필요성을 물론, 데이터 주권 개념이 비즈니스 설계 단계부터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부사장은 "정부는 데이터가 여러 형태로 전송될 때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 주권이 주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부터 데이터를 자신이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개념인 '데이터 주권'을 처음부터 반영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프라이버시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AWS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접근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고객 중심 기반의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 확보를 최우선시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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