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자작극 벌여 6억 6천만 원 타낸 '보험 사기' 일당 89명 검거

손기준 기자 2022. 9.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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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총책 A씨 등 일당 89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7건의 교통사고를 고의로 저지르고, 7개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을 빌미로 약 6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주범 5명을 구속했는데, 이들은 경마장·도박장 등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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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총책 A씨 등 일당 89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7건의 교통사고를 고의로 저지르고, 7개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을 빌미로 약 6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주범 5명을 구속했는데, 이들은 경마장·도박장 등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주범들은 지인 등을 동원해 교통사고를 기획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차량과 렌터카를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또, 사전에 공모한 인물을 피해자로 위장해 병원에 입원시키고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이들 일당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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