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폐기물 야적장 불, 나흘 만에 완전 진화(종합)

변재훈 2022. 9.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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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나흘 만에 꺼졌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고흥군 도양읍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낮과 밤 근무를 번갈아가며 소방관 50여 명, 진화 장비 14대를 꾸준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친 만큼,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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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폐기물 더미 3000t 곳곳서 잔불 남아 진화 난항

[고흥=뉴시스] 26일 오전 0시 53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계속 타 소방 당국이 진화 헬기까지 동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소방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류형근 변재훈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나흘 만에 꺼졌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고흥군 도양읍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완전히 꺼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2시 53분께 불이 난 지 87시간여 만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낮과 밤 근무를 번갈아가며 소방관 50여 명, 진화 장비 14대를 꾸준히 불을 껐다. 한때는 산림청 헬기까지 현장 진화 작업에 동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쌓여있는 폐기물 더미 3000t 곳곳에서 잔불이 남아 있어 중장비를 동원해 폐기물을 일일이 걷어낸 뒤 소화용수를 뿌렸다.

특히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친 만큼,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주변 시설물 피해가 없고 나흘 내내 쓰레기만 타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화재 원인은 아직 속단할 수 없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흥=뉴시스] 26일 오전 0시 53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고흥소방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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