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으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음성군 공중보건의 논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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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관련 논문이 한의학회지에 실렸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대소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유창환 공보의의 논문 '기침과 인후부 불편감을 주소로 하는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 대한 보험한약 치료 1례'가 대한한의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음성군은 이를 계기로 다음 달 6일부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한약 처방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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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관련 논문이 한의학회지에 실렸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대소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유창환 공보의의 논문 '기침과 인후부 불편감을 주소로 하는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 대한 보험한약 치료 1례'가 대한한의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유씨는 논문에서 "기침과 인후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게 형개연교탕과 생맥산 보험제제를 처방한 결과 증상의 유의미한 호전을 관찰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보건지소를 찾은 환자를 상대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학계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명확한 표준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한약으로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군은 이를 계기로 다음 달 6일부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한약 처방을 병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진료 결과에 따라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고, 환자 동의를 거쳐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소보건지소(☎ 043-871-2260)로 문의하면 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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