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등 7개 기관, 자립준비청년 위한 '드림 ON 프로젝트'

이준기 2022. 9. 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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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9일 굿네이버스, 새만금개발공사,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7개 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7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인 '드림 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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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멘토링, 생활 등 지원
전북특구 기업과 현장면접 진행
조용철(오른쪽 첫번째)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과 6개 기관 인사들이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자립준비 청년지원 드림 O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9일 굿네이버스, 새만금개발공사,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7개 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은 학대, 빈곤 등으로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양육시설 등 정부 지원으로 보호되다가 만 18세가 돼 지원이 종료된 청년을 뜻한다.

이날 협약으로 7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인 '드림 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드림 ON 프로젝트는 잡아드림(일자리 연계), 열어드림(기본생활 및 전문성 강화 지원), 안아드림(멘토링,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식에 이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구인이 필요한 올릭스, 오디텍, 카이테크 등 전북특구 기업 26개사와 50명의 자립준비 청년 간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잡(JOB) 아(我) 드림' 면접 데이 행사도 열렸다.

특구재단은 전북특구에서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 특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특구 기업의 고용 애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기업에겐 우수 인력을, 청년에겐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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