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얼, 투자 유치 앞둔 창업자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 발간

방은주 기자 2022. 9.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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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스얼, 센터장 최항집)는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얼 최항집 센터장은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인 투자유치는 자금규모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붙는 조건이 중요하다. 계약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협상을 제대로 할 수 없고 나중에 풀기 어려운 문제를 키울 수 있다"며 "투자계약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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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가이드북 내놔..법무법인 조원희 변호사 등 집필에 참여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스타트업얼라이언스(스얼, 센터장 최항집)는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발간한 ‘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과 2021년 내놓은 ‘초보 창업자를 위한 HR 가이드북’에 이어 스얼의 세 번째 가이드북 시리즈다. 책은 투자계약서 작성 및 법률 검토에 어려움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쓰여졌다.

투자 유치 시 작성하는 투자계약서는 밸류에이션 산정, 스톡옵션 활용, 엑싯 시 주식처분 등에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첫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의 경우 계약 내용이 다음 투자계약의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투자계약서 검토는 창업자에게 가장 기본적이자 필수적인 일이다.

책은 초기 스타트업이 알면 효과적인 투자계약서의 모든 것을 담았다. 어려운 투자용어 해설과 ▲스타트업 단계별 투자마다 알아두어야 할 계약 종류 ▲투자계약서 읽는 방법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계약서 견본 등을 수룩했다.

이 책은 투자계약 업무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스타트업 프랙티스 그룹(Startup Practice Group)'의 조원희 변호사, 안희철 변호사, 신재훈 변호사, 원경섭 변호사, 강송욱 변호사, 김준년 변호사가 집필에 참여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스타트업 Practice Group'은 ICT, 인공지능, 데이터, 블록체인, 바이오와 헬스케어, 미디어와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들이 스타트업 설립부터 상장 이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법률자문한다.

책에는 실제 현장에서 투자계약을 진행한 스타트업 대표와 투자자들 인터뷰도 수록했다.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클라우드스톤 김민준 대표,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 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대표, 소풍 이학종 파트너, HGI 고재호 이사, 퓨처플레이 권오형 파트너, 스톤브릿지 송영돈 이사, SJ 투자파트너스 차민석 부사장, 포스텍홀딩스 고병철 부사장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책은 비매품으로 스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종이책은 9월 말 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전자책은 10월 초에 리디북스에서 볼 수 있다. 스얼 최항집 센터장은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인 투자유치는 자금규모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붙는 조건이 중요하다. 계약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협상을 제대로 할 수 없고 나중에 풀기 어려운 문제를 키울 수 있다”며 “투자계약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얼과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 발간을 맞아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지하1층 메인홀에서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는 책에 담긴 투자계약시 참고할만한 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투자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투자계약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0월 4일 열리는 북토크 참석자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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