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나플라, 선처 호소 "술·담배 줄이고 정신과 치료"

류원혜 기자 입력 2022. 9.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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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30, 본명 최석배)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양경승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나플라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나플라는 2020년 6월 서울 서초구 소재 주거지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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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30, 본명 최석배)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양경승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나플라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나플라는 2020년 6월 서울 서초구 소재 주거지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나플라는 "재판 기다리면서 자숙했다. 술, 담배, 커피까지 줄이며 약물은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만 먹고 있다"며 "한국 마약 퇴치본부에서 교육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대마초의 위험성도 알리고 있다. 더 이상 미국에서 자랐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나플라 측 변호인은 "재판 절차가 장기간 진행돼 사실상 집행유예 기간을 넘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형의 선처를 해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나플라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201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20년 7월 기소유예를 받았는데, 검찰 기소 여부에 관한 결정이 있기 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위법성 인식이 부족하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불복한 나플라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추징금을 함께 선고해야 한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나플라의 항소심 선고기일은 오는 11월10일이다.

한편 미국에서 태어난 나플라는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 소유자다. 2018년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에서 얼굴을 알렸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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