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한 달 빨라..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왜?
이미지 기자 2022. 9. 2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가을 들어 첫 고농도 미세먼지가 29일 발생했다.
9월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건 3년 만이다.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고농도 미세먼지에 해당한다.
반면 올해는 9월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센터는 대기정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첫 고농도 미세먼지가 29일 발생했다. 9월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건 3년 만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36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 이상을 기록해 ‘나쁨’ 단계였다”고 발표했다.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고농도 미세먼지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7월부터 9월까지는 비가 많고 공기의 이동이 활발해 미세먼지 농도가 낮다. 특히 2020년과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활동이 줄면서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각각 ㎥당 19μg과 18μg으로 떨어졌다. 2020년에는 10월 16일 세종, 지난해에는 10월 26일 충북 지역에서 가을 첫 고농도 미세먼지가 관측된 이유다.
반면 올해는 9월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센터는 대기정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 간 고기압 두 개가 연달아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비가 내리지 않고 공기가 정체됐다. 대기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 상공에 쌓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이다.
30일에도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고기압으로 인한 맑은 날씨는 10월 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고기압이 빠져나가고 한반도가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36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 이상을 기록해 ‘나쁨’ 단계였다”고 발표했다.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고농도 미세먼지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7월부터 9월까지는 비가 많고 공기의 이동이 활발해 미세먼지 농도가 낮다. 특히 2020년과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활동이 줄면서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각각 ㎥당 19μg과 18μg으로 떨어졌다. 2020년에는 10월 16일 세종, 지난해에는 10월 26일 충북 지역에서 가을 첫 고농도 미세먼지가 관측된 이유다.
반면 올해는 9월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센터는 대기정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 간 고기압 두 개가 연달아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비가 내리지 않고 공기가 정체됐다. 대기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 상공에 쌓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이다.
30일에도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고기압으로 인한 맑은 날씨는 10월 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고기압이 빠져나가고 한반도가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신발 벗고 강변 서성여…위험 직감한 소방관, 극단 선택 막았다
- 해리스 “韓전기차 우려 해소방안 찾겠다…뉴욕발언 논란 개의치 않아”
- 교육부 장관 후보에 이주호 지명…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 7년 전 죽은 아들 시신 찾으려…연못 물 다 퍼낸 美 엄마
- “담뱃값 대신 재미로 꾸준히 샀는데”…연금 복권 1,2등 당첨됐다
- 강화도 갯벌에서 발견된 시신, 가양역 실종 남성으로 확인
- 伊 극우 여총리 동거인 “내가 좌익? 서로 견해 다를 뿐”
-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있으면 어떤 모습?…AI로 되살린 스타들
-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팀은?
- 전주환 “국민 시선 누그러질때까지 선고 늦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