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기숙사 자동 소화장치 설치율 100%.."전국 유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기숙사 자동 소화장치(스프링클러) 설치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0년 울산애니원고 등 8개 학교 기숙사에 예산 47억원을 들여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시내 특수학교 4곳 모두에도 41억원을 들여 자동 소화장치를 내년 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기숙사 자동 소화장치(스프링클러) 설치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0년 울산애니원고 등 8개 학교 기숙사에 예산 47억원을 들여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설치된 2개 학교를 포함해 10개교 기숙사에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초기 화재 진압용 시설인 스프링클러는 건물 천장에 설치해 실내 온도가 70도 이상이 되면 물을 뿜는 자동 소화장치다.
기숙사 자동 소화장치 설치 기준은 전체 면적 5천㎡ 이상인데,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설치 기준 이하인 기숙사에도 소화장치를 설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무소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초·중·고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을 보면 전국 학교 기숙사 1천619곳 중에서는 341곳(21.1%)이 건물 전체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시내 특수학교 4곳 모두에도 41억원을 들여 자동 소화장치를 내년 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4곳은 관련법에 따른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느린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확보하고자 소화장치를 설치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 연합뉴스
-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 연합뉴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기증받은 시신으로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종합) | 연합뉴스
- 권익위,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위반사항 없다"(종합2보) | 연합뉴스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추가소송…"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 연합뉴스
- 첸백시 "매출 10% 요구 부당"…SM "탬퍼링이 본질, 책임 묻겠다"(종합) | 연합뉴스
- "왜 주차 위반 스티커 붙여"…60대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 연합뉴스
- 내리막서 '위기일발'…제동장치 풀린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30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