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女 100여차례 때린 美 남성 "증오폭력 맞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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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60대 아시아 여성을 100여차례 구타한 40대 현지 남성이 자신의 증오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한인 매체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용의자 타멜 에스코(42)가 증오범죄에 따른 1급 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 27일 유죄를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7월 에스코를 증오범죄에 따른 2급 살인미수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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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60대 아시아 여성을 100여차례 구타한 40대 현지 남성이 자신의 증오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한인 매체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용의자 타멜 에스코(42)가 증오범죄에 따른 1급 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 27일 유죄를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코는 지난 3월 뉴욕시 북쪽 용커스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67세 필리핀계 여성에게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욕설을 내뱉으며 머리를 때렸다.
그는 여성이 충격에 쓰러졌는데도 주먹질과 발길질로 100여차례에 걸쳐 계속 구타했다.
이 폭행으로 피해 여성은 안면 골절과 머리 타박상, 열상, 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7월 에스코를 증오범죄에 따른 2급 살인미수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유죄인정 합의에 대해 미리엄 로카 지검장은 “충격적인 공격과 그 여파를 견뎌낸 용감한 희생자와 증오 폭력의 트라우마에 시달린 지역사회를 위한 정의를 이룬 것”이라고 자평했다.
라디오코리아는 엑스코가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그가 오는 11월 재판에서 17년6개월의 징역형과 출소 후 5년간 관찰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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