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미세먼지 '나쁨'..서울 5개월 만에 최고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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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미세먼지가 돌아왔다.
29일 오후 3시 현재 서울과 인천, 충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은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1㎥당 36~75㎍(마이크로그램)일 때를 말한다.
서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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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미세먼지가 돌아왔다.
29일 오후 3시 현재 서울과 인천, 충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은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1㎥당 36~75㎍(마이크로그램)일 때를 말한다.
서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44㎍/㎥다.
이는 지난 4월 20일(44㎍/㎥)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발표한 예보에서 "중서부지역에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가운데 대기가 정체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맑은 날과 대기가 정체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요일인 30일도 수도권과 충남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일까지 우리나라가 서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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