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공공기관들, 지역발전 협력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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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국가공공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37개 국가공공기관과 7개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를 구성,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또 제주에 새로운 국가공공기관이 이전 시 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포함할 예정으로, 향후 지역위원을 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확대 및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제주도와 국가공공기관이 협력해나가면 제주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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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4개 국가·지방공공기관 참여 발전협의회 29일 첫 전체회의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국가공공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37개 국가공공기관과 7개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를 구성,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37개 국가공공기관은 도내 70개 국가공공기관 본점과 지점 및 지사 중 기관의 주요 투자,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발전협의회는 ▲경제·관광·국제협력 ▲도시건설·교통 ▲에너지 ▲1차 산업 4개 분야로 분류, 구성됐고 의장은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맡기로 했다.
국가공공기관의 지점장, 지사장, 본점 국장급이 위원이 되고 도 국장급과 지방공공기관장은 별도 지역위원으로 포함됐다.
도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협력사항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회를 정례 운영하고, 전체회의는 매년 2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정책과 현안 해결을 꾀하고 기관별 주요 투자 및 사업 등의 현황을 공유하며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에 새로운 국가공공기관이 이전 시 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포함할 예정으로, 향후 지역위원을 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확대 및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15분 도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모두 국가공공기관과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와 국가공공기관이 협력해나가면 제주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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