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박차' .. 증권신고서 제출

PC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홍민균)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을 본격화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확정해 11월 말 상장한다는 목표다. 상장 이후 기업가치는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1106억원 수준이다.

29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1500원~1700원, 공모 예정금액은 255억원~289억원이다. 수요예측기간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청약기일은 11월 7일과 8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유명 PC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개발사다.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회사 한빛소프트의 최대주주(30.74%)다. 드론 제조 및 유통 기업 한빛드론 지분도 46.3% 보유했다. 한빛에듀테크 지분 100%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게임 지식재산권(IP) ‘오디션’의 경우 PC와 모바일 등을 통해 총 37개국에서 누적 매출액 약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이용자수는 약 7억명이다.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 686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15.5%, 174.6%, 692.8%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356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3%, 42.84%, 69.11% 증가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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