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취약계층에 5년간 33.3조원 금융 지원
최희진 기자 2022. 9. 29. 16:13
신한금융그룹이 취약계층에 대한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에 향후 5년간 약 33조3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한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신한금융은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12조원)를 포함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재기 지원’에 15조1000억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에 총 13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금융지원 9조7000억원, 전·월세 자금 금융지원 7조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신한금융은 청년을 위한 ‘창업·일자리’에 4조7000억원, 아동·청소년·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지원에 1239억원을 배정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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