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대통령 발언 논란 '가짜뉴스' 발단.."엄중하게 본다"

서영준 2022. 9. 29.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이 가짜뉴스로 발단이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비속어 사용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도 기억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비속어 논란에 대해 김 실장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물어봤다고 전제하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쭉 나오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런 건 본인도 잘 기억을 하기가 어렵다"며 "대통령도 지금 상당히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부총리 후보자 발표하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2.9.29 jeong@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이 가짜뉴스로 발단이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비속어 사용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도 기억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용상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짜뉴스만은 좀 퇴치해야 되지 않나"라며 "가짜뉴스는 사회를 병들게 하고 국민을 이간질 시킬 수도 있어 엄중하게 본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한미간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론과 정치권이 방해를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김 실장은 "미국과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론은 한미간에 동맹을 날조해서 이간시키고, 정치권은 그 앞에 서있는 장수의 목을 치려고 그러고 이건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비속어 논란에 대해 김 실장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물어봤다고 전제하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쭉 나오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런 건 본인도 잘 기억을 하기가 어렵다"며 "대통령도 지금 상당히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언론계 대선배들도 그런 말을 하던데, (발언이) 불분명한 것을 기사화할 때는 그 말을 한 사람에게 확인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안거쳤다"며 "스스로 괄호 열고 괄호 닫고까지 첨부를 하고, 저희는 그런 것을 핵심으로 본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