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후화된 영통 소각장 이전 결정..공론화 결과

경기=박광섭 기자 입력 2022. 9. 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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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노후화된 '영통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이전을 결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수원시 영통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4월 영통구 영흥공원 인근에 건립된 자원회수시설은 300t급 소각로 2기로 수원 전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하루 600톤(t)까지 처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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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노후화된 '영통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이전을 결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수원시 영통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하겠다"며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 자원회수시설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전 부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인근 도시와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는 다이옥신 유해성·대기질·토양·악취 등 환경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기간에 현 시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소각로와 배출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주민편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 의견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불편함을 겪는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도 늘리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 취임 이후 영통 주민경청회와 두 차례에 걸친 공론화 숙의토론 등을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다. 2000년 4월 영통구 영흥공원 인근에 건립된 자원회수시설은 300t급 소각로 2기로 수원 전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하루 600톤(t)까지 처리해 왔다. 그러던 중 2020년 5월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주민 민원이 제기됐고 영통구 주민들은 환경부 내구 연한 지침(15년)을 넘겼다며 이전을 요구해 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2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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