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벤치→ 토트넘 '6골 11도움'+완전 이적 임박.."최고의 선택"

2022. 9.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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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데얀 클루셉스키(22, 토트넘)가 완벽한 부활에 이어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듀오를 팀에 합류시켰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윙포워드인 클루셉스키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두 선수는 곧바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클루셉스키의 활약이 돋보였다. ‘18개월 임대’로 합류한 클루셉스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새로운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클루셉스키는 장점인 드리블과 왼발 능력을 발휘하며 ‘손케 듀오’ 의존도를 낮췄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8경기에 나서 5골 8도움을 올렸다.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히샬리송이 가세하면서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클루셉스키는 공격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리그 7경기에서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이적 후 무려 1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클루셉스키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튼넘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루셉스키와 새로운 계약에 나설 것이다.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2가지다”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클루셉스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최소 45분)에 나설 경우 3,500만 유로(약 480억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출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불해야 할 금액이 있다”고 덧붙였다.

클루셉스키도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전했다. 28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유벤투스에서는 노력해도 잘 되지 않았다. 글랜드에서의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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