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페르난데스의 MF 파트너 극찬 "내 경기를 쉽게 만들어 준다"

김형중 2022. 9. 29.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중원 파트너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극찬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4연승을 달리며 5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3명의 미드필더를 놓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맹활약하고 있는 페르난데스와 심기일전한 스콧 맥토미니, 그리고 올 여름 영입한 에릭센 조합이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중원 파트너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극찬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4연승을 달리며 5위에 올라있다. 초반 2경기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재정비 후 라이벌 리버풀을 꺾으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미드필더진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3명의 미드필더를 놓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맹활약하고 있는 페르난데스와 심기일전한 스콧 맥토미니, 그리고 올 여름 영입한 에릭센 조합이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페르난데스와 에릭센은 찰떡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패스가 일품인 미드필더로서 중원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최근 리그 경기였던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두 패스 마스터의 활약으로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에릭센은 한때 심장 문제로 선수생활 위기까지 맞이했지만,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올 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리그 6경기와 UEFA 유로파리그 2경기, 총 8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센과의 공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에릭센과 플레이 하게 되어 정말 좋다. 그는 패스 길과 공간을 찾을 줄 아는 선수다. 확실히 경기를 쉽게 만들어 준다. 내가 라인 사이로 이동하면 나를 찾아주기 때문이다.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동료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퀄리티 있는 선수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리고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능력을 입증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에릭센 같은 선수와 함께 뛴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중원 파트너를 칭찬했다.

맨유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건너 뛰고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이번 주말, 약 한 달여 만에 리그 경기에 임한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다. 올 시즌 리버풀과 아스널 등 상위권 경쟁자를 모두 물리친 맨유가 맨시티 마저 잡아낸다면 우승 레이스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