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상승분 반납 후 강보합 마감..0.08%↑

신항섭 2022. 9. 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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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원·달러 상승 하락폭 축소로 상승분을 모두 토해내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한때 3%의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를 모두 투해내고 0.18% 상승에 그치며 마감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2200선 아래로 내려갔고, 장 마감 직전에는 상승 폭을 모두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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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코스닥, 0.18% 상승 그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169.29)보다 28.46포인트(1.31%) 오른 2197.75에 거래를 시작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3.87)보다 12.76포인트(1.89%) 상승한 686.63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9.9원)보다 15.4원 내린 1424.5원에 개장했다. 2022.09.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원·달러 상승 하락폭 축소로 상승분을 모두 토해내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한때 3%의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를 모두 투해내고 0.18% 상승에 그치며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9.29) 대비 1.64포인트(0.08%) 오른 2170.93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오른 2197.75로 출발해 한때 2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미국 영란은행(BOE)의 국채 매입 정책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화가 기대됐고, 증권시장안정펀드 재가동 등의 시장조치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2200선 아래로 내려갔고, 장 마감 직전에는 상승 폭을 모두 토해냈다. 마감 예상지수에서는 하락 전환이 예상되는 등 장 막바지 변동성이 심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424원선에서 출발했지만 저점 결제 물량 유입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낙폭이 급격히 축소됐다"면서 "이 영향으로 국내증시 지수의 상승 폭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2%), 전기가스업(2.67%), 의료정밀(2.06%), 운수장비(1.01%), 보험(0.94%)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3.27%), 운수창고(-2.03%), 기계(-1.32%), 철강금속(-1.31%), 건설업(-0.7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5%), 삼성바이오로직스(6%), 삼성SDI(0.35%), 현대차(1.11%), LG화학(0.18%), 기아(0.81%) 등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00원(0.57%) 하락한 5만26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0.49% 내렸다. 또 네이버(-2%), 카카오(-1.76%)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3.87)보다 1.20포인트(0.18%) 상승한 675.70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한때 3.21% 강세를 기록하며 700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닥 역시 오후 들어 하락 폭이 대폭 감소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9%), HLB(2.33%), 카카오게임즈(2.1%), 펄어비스(2.19%), 셀트리온제약(3.94%), 알테오젠(1.65%), JYP Ent(6.22%)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41%), 엘앤에프(-0.16%), 에코프로(-4.01%) 등이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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