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지원..내년부터 수소차 보급

문영재 기자 2022. 9.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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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29일 제주CFI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식'에 참여해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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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수소청소차 200대·수소버스 300대·수소승용차 1200대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현대자동차가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29일 제주CFI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식'에 참여해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린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수소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시행해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수소 모빌리티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양재본사(사진=현대자동차)

2025년까지 ▲수소청소차 50대 ▲수소버스 100대 ▲수소승용차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후 2030년까지 ▲수소청소차 150대(누적 200대) ▲수소버스 200대(누적 300대) ▲수소승용차 1천대(누적 1천200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차는 내년부터 수소버스 보급을 시작하고, 수소승용차 넥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도 도입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메카인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모빌리티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린수소 생산·공급·수요 등 생태계 구축을 넘어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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