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무안타..다저스는 시즌 최다승 신기록

김하진 기자 2022. 9. 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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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LA 다저스전에서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8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다저스 왼손 에이스 훌리오 우리아스에게서 볼넷을 고른 뒤 매니 마차도의 안타 때 2루에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이후엔 땅볼만 세 개를 쳤다.

0-1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3루의 동점 기회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창단 138년 만에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시즌 155경기 만에 107승(48패)을 거둬 2019년과 2021년 달성한 역대 구단 최다승 기록(106승)을 경신했다. 남은 7경기에서 승수를 보탤수록 다저스의 구단 최다승 기록은 불어난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이어 서부지구 2위이자 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격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출전을 바라본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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