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폭격' 23세 FW, 맨유 재영입 시도?.."리즈-아스널 관심 뿌리쳤다"

2022. 9. 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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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에 다시 코디 각포(23, PSV 에인트호벤)를 노릴까.

각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을 대비해 공격수를 찾았다. 각포가 레이더에 들어왔다. 하지만 맨유와 PSV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인 안토니를 86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에 영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여름 영입하는 데 실패한 각포를 내년에 다시 노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포브스'를 인용해 "각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가 그를 다시 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네덜란드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PSV에서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21골 15도움을 기록한 각포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각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맨유에 입단할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데일리 메일'은 각포가 'PSV TV'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각포는 "나는 맨유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모든 옵션을 살펴봤다. 결국, PSV가 좋은 제안을 했다. 그것은 내게 맞는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포는 "맨유는 이적 시장 초반에 접근했다. 우리는 그것을 조금 기다리고 있었다. 그 신호는 점점 긍정적으로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는 그것이 미끄러질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맨유와 협상이 틀어진 이유를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앤서니 엘랑가 등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다음 시즌 호날두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다시 한번 각포를 노릴지 지켜봐야 한다.

[PSV 에인트호벤의 코디 각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보되/글림트(노르웨이)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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