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협김치'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미국에 김치 15톤 첫 수출

세종=정혁수 기자 입력 2022. 9. 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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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자사 김치 브랜드 상품인 '한국농협김치'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농협이 29일 미국시장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정직과 신뢰를 더해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있다"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우리 김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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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농협김치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첫번째 이만수 한국농협김치 대표이사, 두번째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 세번째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올 들어 자사 김치 브랜드 상품인 '한국농협김치'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농협이 29일 미국시장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농협은 한국농협김치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김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농협은 이날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에서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 참여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LA 한인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김치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썰은김치 △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등 총 15톤(9만달러 상당) 규모로, LA 한인 거주지역내 대표 교민마트인 갤러리아와 그린랜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 매장에서는 10월부터 '한국농협김치 판촉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바이어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농협은 국내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8개 김치공장을 하나의 법인으로 합쳐 통합 김치 브랜드인 '한국농협김치'를 지난 4월 출범시켰다. 한국농협김치는 출범 4개월만에 일본, 괌, 홍콩 등에 총 83만8000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은 지난 7월 한국농협김치 7톤을 일본에 첫 수출했으며 같은 달 일본 최대 식품행사인 '니혼엑세스식품전시회'에서 다양한 김치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미국 뉴욕과 버지니아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치종주국이 한국임을 선포함으로써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김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농협은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의 강점인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정직과 신뢰를 더해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있다"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우리 김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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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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