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트레일」을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기, 시작!

2022. 9.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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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이자 끝인 경북 울진군 망양정에서 9월 28일 산림청, 경상북도, 울진군, 우리금융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동서트레일을 외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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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을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기, 시작!

- 한반도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착수행사 개최 -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이자 끝인 경북 울진군 망양정에서 9월 28일 산림청, 경상북도, 울진군, 우리금융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일 산림청과 우리금융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부금 8억 원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기부하였으며, 이 기부금으로 동서트레일의 제55구간(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을 조성하게 된다.

□ 「동서트레일」을 조성하는 이유는 건강·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등산과 트레킹(걷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두 달에 한 번 이상 등산과 트레킹(걷기)을 하는 인구가 2018년 71%에서 2021년 77%로 6%p 증가하였다.

○ 또한, 지난 10년간 블로그와 카페의 관련 게시글 51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빈도수 높은 단어가 ‘산행, 정상, 오르다’ 등 정상 지향적인 것에서 ‘산책, 카페, 둘레길’ 등 휴식과 관련된 단어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동서트레일」은 총 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

○ 아울러, 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 선정하여 트레일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 자고, 쉴 수 있도록 하였다.

* 숲길뿐 아니라 거점 마을 90개와 야영장 43개를 조성할 계획

□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남쪽 중간에서 동과 서를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며, 경북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 또한, 트레일 내의 다양한 생태적, 환경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 특히, 거점마을 산촌주민들은 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마을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동서트레일」을 외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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