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 MOU 체결

신항섭 2022. 9.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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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기업 펩트론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PT320'의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책임자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liraglutide AD)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구제형의 세마글루타이드 (Rybelsus) 임상 3상의 근거를 마련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폴 에디슨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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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신약 개발기업 펩트론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PT320'의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펩트론 사업개발 총괄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알츠하이머 적응증(AD, Alzheimer’s Disease)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본 계약서 작업을 개시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된 종합대학이다.

연구 책임자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liraglutide AD)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구제형의 세마글루타이드 (Rybelsus) 임상 3상의 근거를 마련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폴 에디슨 교수가 맡았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2상은 이미 임상 프로토콜이 확정됐으며, 약 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국에서 연구자 주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PT320'은 펩트론의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SmartDepotTM)이 적용된 엑세나타이드 물질이다. 엑세나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인지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의 환자가 있는 시장으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임상 수행 경험과 펩트론의 우수한 제조·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PT320의 뛰어난 효능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하고 신약 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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