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교급식 노동자 24명 폐암 의심..정부 건강검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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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노동자의 폐암 실태를 확인을 위해 정부가 실시한 건강검진 중간보고 결과 광주·전남 24명 등 전국에서 총 61명이 폐암으로 의심됐다.
특히 이상소견이 있었던 노동자 중 광주 10명, 전남 14명 등 전국적으로 총 61명의 노동자가 폐암이 의심되거나 매우 의심 판정을 받아 즉각적인 후속 조치와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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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학교급식노동자의 폐암 실태를 확인을 위해 정부가 실시한 건강검진 중간보고 결과 광주·전남 24명 등 전국에서 총 61명이 폐암으로 의심됐다.
29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체 검진대상자 8301명 중 1653명(19.9%)가 이상소견 진단을 받았다.
정부는 2021년 학교급식노동자의 폐암이 산업재해임을 인정하고 교육청별로 올해 안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2023년 2월 28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중간조사 결과 광주교육청은 검진자 508명 중 141명(27.8%)이, 전남교육청은 1726명 중 405명(23.5%)이 이상소견이 있었다.
특히 이상소견이 있었던 노동자 중 광주 10명, 전남 14명 등 전국적으로 총 61명의 노동자가 폐암이 의심되거나 매우 의심 판정을 받아 즉각적인 후속 조치와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서 의원은 “안타깝게도 학교급식노동자분들의 폐암 중간검진 결과가 심각하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폐암의심 노동자분들에 대한 정밀검진과 후속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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