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게임 세상으로" 윤곽 드러난 '지스타 2022'

최승진 2022. 9.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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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가 지난 2019년 11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부산=임세준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스타 2022' 참가 신청 결과 전시장 내부 기준 총 2521부스가 확정됐다. BTC관 1957부스, BTB관 564부스다. 지난해 총 1393부스와 비교하면 약 두 배 확대됐다. 조직위 측은 미반영한 야외 전시장과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지난 2019년 3208부스(전시장 내부 기준 BTC관 약 1500부스·BTB관 약 1000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9일 '지스타 2022' 참가 접수 결과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그리고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스타 2022' BTC관은 당초 발표한 것처럼 기존 벡스코 제1전시장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참가 접수는 이달 초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22' BTC 관은 제1전시장 포함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된다.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당초 목표한 지스타 완전 정상화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BTC관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준 게임업계 관계자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장 도면을 비롯한 참가사 정보를 공개한다. 이외 주요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스타 2019'가 지난 2019년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야외광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부산=최승진 기자

'지스타 2022' 공식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 세상으로'로 확정됐다.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들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관을 통해 일반 참관객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크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

'지스타'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함께 행사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한다. 위메이드는 벡스코 내(BTC 200부스, BTB 30부스) 전시만 아니라 '지스타'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위메이드와 세부 계획을 협의 중이다. 관련 정보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지스타'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총 4개 트랙, 4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미국 GDC, 일본 CEDEC 등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다는 것이 조직위 설명이다. 액션 게임 장인 카미야 히데키, '와룡: 폴른다이너스티' 야스다 후미히코 등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스타 2022'에서도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심사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가 확정된 인디 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무상 지원된다. 지스타 인디 전시관은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에서 운영한다. 전시 지원과 함께 별도로 오는 11월 20일 오전 10시 지스타 방송을 통해 인디 게임을 소개하고 우수작을 시장하는 현장 라이브 방송도 한다. 입상자에게는 총 1만 달러 상금과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처음 오픈한 '지스타TV'는 올해 역시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하고 오프라인 전시 행사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4일간 운영한다. 현장 참가사 제작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신작 발표, 개발자 초청 방송 등 지스타 오리지널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작할 계획이다. 세부 방송 편성 내용은 오는 11월 초 발표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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