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간 100% 적중"..증시 바닥탈출 신호 공개 [안재광의 더부자]

안재광 2022. 9.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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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관점에서 본 증시 저점은 어디?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의 의미는?
마경환 GB투자자문 대표 인터뷰

▶안재광 기자 마경환 대표
예컨대 여윳돈이 1억원이 있다.
이 1억원을 채권에 투자하고 싶은데.
주식은 보통 분산 투자하지 않습니까.
종목에 나누기도 하고 시장을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으로 나누기도 하고.
채권은 어떤가요. 어떤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습니까.


▶마경환 대표
채권을 포트폴리오 짠다는 것은 두 가지 개념을 얘기할 수 있고.
채권의 만기에 대한 분산투자도 있을 수 있고요.
국채도 투자하고 등급이 조금 낮은 한전채를 투자하고.
예를 들면 카드채를 투자한다든지. 이렇게 또 분산투자할 수 있잖아요.
근데 후자는 저는 추천 안 드립니다.
경제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신용등급 차이 나는 채권은 투자 추천을 안 드리고.
저는 국채만 투자하면 좋겠습니다.
국채에 분산 투자 어떻게 하냐면.
시간의 만기에 대해서 분산 투자를 권해드려요.
장기 채권, 단기 채권을 적절하게.
시간을 만기에 대한 분산투자를 하면 여러 가지로 얘기할 수가 있죠.
제가 투자자에게 여쭤봐요. 가격 차익의 목적이에요.
아니면 가격 차익도 기대하지만, 자금 플로우가 막히면 안 되니까.
자금 플로우도 원활하게 될 수 있기를 원하냐에 따라서 가중치가 달라지겠죠.
예컨대 4,5 년간 버틸 수가 있다. 그리고 이왕이면 가격 차익도 많이 원해요.
그러면 포트폴리오 무게 추를 약간 만기가 긴 쪽에 둘 것이고.
반면 나는 그렇게 오랫동안 둘 수는 없어요.
그러면 가중치를 단기 채권에 둘 수 있을 것이고

▶안재광 기자 
듀레이션 좀 짧은 것 쪽으로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안전 지향적인 분들.
그리고 좀 길게 잡은 분들은 좀 공격적으로.

▶마경환 대표
제가 왜 포트폴리오를 얘기하냐면 이런 거죠.
단기 채권은 사실은 모든 분들이 환금성도 가져가고 싶고 매각 차액도 가고 싶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장·단기 국채를 잘 혼합해서 가져가면 좋을 것 같고.
근데 여기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각각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 말씀 더 드리면 장·단기 채권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걸 추천드리고.
시간에 대한 분산 투자, 예를 들면은 1억원을 가져 오셨어요.
그래서 3년짜리 채권과 10년짜리 채권을, 5대 5로 투자를 권해드렸어요.
근데 우리 주식 투자할 때 어떻게 하죠. 분산 투자라고 하잖아요.
국채를 투자할 때 최적의 타이밍이 언제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면 이렇게 얘기해요.
금리 인상기가 정점에 있을 때 투자하는 게 최적이잖아요.
근데 못 맞춥니다. 정점 찍고 난 다음에 금리 내려갈 때 투자하면 너무 늦어요.
시장 금리가 이렇게 올라갈 때 한 8부 능선 정도 왔을 때, 국채 투자를 하십시오 라고 말씀드려요.
비록 정점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8부 능선에서 투자를 해서.
그러면 시간에 대한 분산 투자를 얘기하는 거예요.
저는 한국 국채 타이밍은 금년 하반기부터 연말까지란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보다 금리가 더 올라갈 수도 있어요.
반대로 더 낮아질 수도 있는데.
그냥 과감하게 개별 채권을 원타임 딱 들어가지 마시고.
채권을 포트폴리오로 해서 분할로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시간에 대한 분할, 국채 투자할 때 시간을 사십시오. 
예를 들면 연말까지 시간에 대한 투자를 하시라는 거죠.
채권이란 것은 1,2년 뒤 시간의 타이밍에 대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죠.
오늘 내일 금리 중요하지 않아요.
정리를 하면 만기를 분산해서 투자.
또 시간에 대한 분산투자를 하시는 게 효과적인 채권 투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재광 기자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도 있고, 한국 국채에 투자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시장도 분산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경환 대표
일단은 저는 미국 국채보다는 한국 국채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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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경코리아마켓 
총괄 조성근 부국장
진행 안재광 기자 
촬영 김윤화 PD
편집 박정호 PD
디자인 박하영 디자이너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디지털랩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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