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팀은 연장 끝 0-1 패배

문대현 기자 2022. 9.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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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에 0-1로 졌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50에서 0.248로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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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50서 0.248로 하락
다저스, 한 시즌 최다 107승 신기록 달성
29일 LA다저스전에 출장한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에 0-1로 졌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50에서 0.248로 약간 떨어졌다.

이날 김하성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8회 김하성은 또 한 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그러나 아쉽게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2루 땅볼에 그쳤다.

9이닝 동안 1점도 뽑아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0의 행진을 먼저 깬 쪽은 다저스였다. 10회초 1사 후 2루 주자 무키 베츠가 패스트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가 터지며 이날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 점 뒤진 채 10회말 공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도 2사 3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때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다저스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5경기 만에 107승(48패)를 기록하며 팀 역사상 최다 승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과 2021년 달성한 106승이었다.

다저스에 이어 서부지구 2위를 기록 중인 샌디에이고(86승69패)는 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격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출전을 노리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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