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교육장관 후보자 이주호 前교육장관 지명..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문수 前경기지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했다.

지난 8월 8일 박순애 전 장관 사퇴로 교육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된 지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장관급인 노동개혁 논의를 주도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발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주호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과 장관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 후 미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고 2007년 대선에선 이명박 후보의 교육 공약 정책을 주도했다. 2008년 18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경사노위 위원장에 지명된 김 전 지사는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6~2014년에는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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