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혁신역량 中·日제쳐..2년 연속 아시아 지역 '최고 국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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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최고의 혁신국가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지역 2년 연속 혁신역량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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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최고의 혁신국가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지역 2년 연속 혁신역량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평가대상 132개국 중 81개 세부지표 7개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혁신지수 종합순위 6위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 평가는 WIPO와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미래 경제발전 등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혁신역량을 측정해 오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스웨덴 , 영국, 네덜란드, 한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2021년 7위에 머물렀던 우리나라가 한계단 상승하면서 1위에 올랐고 싱가포르가 7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1위, 13위를 차지했다.
WIPO는 투입부문 5개, 산출부문 2개 등 7개 분야 81개 지표에 따라 132개국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81개 지표 중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 관련 3개 지표를 포함한 7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7개 지표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특허출원 △GDP 대비 PCT(국제특허출원) △GDP 대비 디자인출원(이상 지식재산 관련) △인구 대비 연구원 △인구 대비 기업연구원 △정부 온라인 서비스 △전자정부 온라인 참여 등이다.
WIPO는 한국의 혁신에 투입한 자원이 효율 높게 혁신성과로 연결되고 있으며, 소득수준이 비슷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혁신역량이 높다는 점도 좋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가운데 우리나라가 2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혁신역량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가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특허청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경제성장으로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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