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리그 운영 위해' KBL, 규칙 설명회 통해 바뀐 규정 전달

신사/조영두 2022. 9.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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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규칙 설명회를 통해 새롭게 바뀐 규정을 전달했다.

KBL은 29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2-2023시즌 심판 판정 및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KBL 문경은 경기본부장 그리고 장준혁 심판의 주도하에 진행된 가운데 취재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2023시즌 변경된 규정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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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사/조영두 기자] KBL이 규칙 설명회를 통해 새롭게 바뀐 규정을 전달했다.

KBL은 29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2-2023시즌 심판 판정 및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KBL 문경은 경기본부장 그리고 장준혁 심판의 주도하에 진행된 가운데 취재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2023시즌 변경된 규정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웜업 코트 변경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홈팀이 원정팀 코트에서 웜업을 진행한 후 원정팀 코트 쪽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는 홈팀이 홈 코트에서 몸 풀기를 한 뒤 홈 코트 쪽으로 공격을 한다. 자연스럽게 후반에는 원정팀 코트로 공격을 하면 된다.

장준혁 심판은 “4쿼터에 홈팀이 홈 코트 방향으로 공격을 진행했을 때 원정팀에서 타임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이 상황에서 기록석과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더라. 그래서 웜업 코트를 변경하게 됐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8초 바이얼레이션 또한 바뀌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공격 시간이 24.9초부터 떨어졌기 때문에 16초에서 8초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됐지만 FIBA에서 공격 시간을 24초부터 떨어지는 걸로 변경했다. 따라서 올 시즌부터는 공격 시간이 15촤 되는 순간 8초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된다.

U파울 규정도 보완됐다. C4에서 볼을 완전히 소유하지 않더라도 소유할 가능성이 있을 때 U파울이 선언된다. 여기에 패스를 받는 상황에서 공격자와 림 사이에 수비자가 없을 때도 심판의 판단에 따라 U파울이 선언될 수 있다.

그리고 C5가 드로우 인 파울로 정정됐다. “U파울을 2개 받으면 다이렉트 퇴장이기 때문에 너무 과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드로우 인 파울은 4쿼터 2분을 남기고 드로우 되기 전 파울이 발생했을 때 공격 팀에게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이 주어지게 된다.

샷 클락 버저비터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도 규정이 정정됐다. 심판 재량으로 경기 중단하고 비디오 판독이 가능할뿐더러 경기가 속개된 후에도 볼 데드가 됐을 때 비디오 판독이 가능하다.

장준혁 심판은 약 30여분 동안 바뀐 규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질의응답을 끝으로 모든 설명회가 마무리 되었다.

문경은 경기본부장은 “바뀐 규정에 대해 심판들이 계속 교육받고 숙지하려 노력했다. 오프시즌 10개 구단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한 규정대로 연습경기를 진행한 만큼 큰 문제없이 리그가 진행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감독 시절에 소통을 중요 시 했기 때문에 KBL이 팬 그리고 미디어와 소통이 잘 된다면 평탄한 리그 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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