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0만원 훔치려고?..고시원 주인 살해범, 고개 숙인 채 "죄송"

김도균 기자 입력 2022. 9. 29. 14:45 수정 2022. 9.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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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고시원 건물주를 죽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9일 오후 3시30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A씨는 27일 오전 신림동 4층짜리 고시원 건물 지하 1층에 사는 70대 여성 B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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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25분쯤 서울 관악구 청룡동 관악경찰서 앞. 지난 27일 관악구 신림동에서 자신이 사는 고시원 주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위해 호송차에 오르기 전 모습./사진=김도균 기자


자신이 사는 고시원 건물주를 죽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9일 오후 3시30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2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오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A씨는 "피해자를 왜 죽였나", "강도살인 인정하나", "돈 때문에 죽인 건가", "계획적 범행이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27일 오전 신림동 4층짜리 고시원 건물 지하 1층에 사는 70대 여성 B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밤 10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0만원 미만의 현금과 카드 통장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금품을 사용한 정황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같은 날 낮 12시50분쯤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발견 당시 B씨는 랜선으로 손이 묶인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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