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정호연·박지현 前위원장, 美타임 선정 '떠오르는 인물 100인'

채민석 기자 입력 2022. 9.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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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미국 '타임'의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100 NEXT)에 선정됐다.

28일(현지시각) 타임은 정호연의 이름을 '경이로운 인물'(phenoms) 부문에 올렸다.

타임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의 말을 빌려 정호연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정호연과 박 전 위원장 2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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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호연 /타임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미국 ‘타임’의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100 NEXT)에 선정됐다.

28일(현지시각) 타임은 정호연의 이름을 ‘경이로운 인물’(phenoms) 부문에 올렸다. 해당 부분은 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친 신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타임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의 말을 빌려 정호연을 소개했다. 타임은 “황 감독이 정호연에 대해 ‘매일 자신의 명성, 기대, 성공을 향한 질투, 욕망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호연이 수많은 전투를 치를 기술과 용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최근 미국의 주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에 성공했다. 그는 미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과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에미상에서는 여우조연상 후보로도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원장도 정호연과 함께 10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정호연과 박 전 위원장 2명이 선정됐다.

타임은 박 전 위원장에 대해 “2019년 언론학과 학생이었던 박씨는 동급생과 함께 텔레그램에 잠입해 악명 높은 성적 학대 고리인 n번방을 폭로했다”며 “지난 3월 한국 민주당은 대선 패배 여파에 시달리다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그를 임시 공동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선거에서 패배한 뒤 물러나며 짧은 임기를 마쳤지만, 그녀는 한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원장. /타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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