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전채은 "새로 시작하는 기분, 매 순간 즐거웠다" 종영소감 [일문일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입력 2022. 9.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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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배우 전채은이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채은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에서 우리 호스피스 병원 ‘팀 지니’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유서진 역을 맡았다.

유서진은 헛소문으로 인해 학교에서는 왕따를, 집에서는 바쁜 부모님 때문에 외로움을 겪는 사춘기 소녀다. 호스피스 병원에서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젊은 피를 담당,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발랄한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남자친구 뺑소니 사고 복수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눈물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관련해 전채은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좋은 현장에서 행복한 추억도 쌓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매 순간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유서진은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다. 연기를 새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서진이라면 어떻게 말할까?’, ‘나와 서진이가 닮은 점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며 캐릭터 구현을 위해 노력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항상 현장에 가는 게 너무 기대가 될 정도로 다들 너무나도 화목한 분위기였다"라고 전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뮤지컬 연습을 할 때쯤 제 생일이었는데, 함께 깜짝파티를 준비해 주셨다. 감독님, 연주 언니(최수영 분), 겨레 오빠(지창욱 분) 등 많은 분들이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과 팀 지니 그리고 서진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덕분에 매주 수요일 목요일이 행복했다"라며 행복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전채은은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원령 가(家) 외동딸 박효린으로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 이하 전채은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끝마친 소감은?

좋은 현장에서 행복한 추억도 쌓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매 순간이 너무 즐거웠다. 그만큼 더욱 아쉽고 슬픈 것 같기도 하다. 다 같이 모여 앉아 웃으며 촬영을 하던 순간들이 하나하나 아직도 다 떠오른다.

Q.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유서진’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유서진은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였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를 새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기도 했다. ‘서진이라면 어떻게 말할까?’, ‘나와 서진이가 닮은 점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Q. 촬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인상 깊었던 대사가 있다면?

태식 반장님께서 서진이에게 “우리는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야”라고 말씀하시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연기를 하면서 반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직접적으로 너무 잘 전해졌고 내가 진짜 서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Q. 댓글이나 지인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드라마에서 ‘팀 지니’ 식구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친구들이 서진이가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나에게 "채은아 또 먹어?"라고 연락을 줬다. 그럴 때마다 친구랑 같이 웃으면서 장난을 쳤던 기억이 난다. 제가 보기에도 서진이는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Q.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호흡은 어땠는지, 극 초반 뮤지컬 연습 비하인드가 눈길을 끌었는데, 뮤지컬 연습 에피소드가 있다면?

'당소말' 촬영은 항상 현장에 가는 게 너무 기대가 될 정도로 하하호호 화목한 분위기였다. 특히 뮤지컬 연습을 위해 다 같이 노래에 맞춰서 춤 동작을 배울 때, 함께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뮤지컬 연습을 할 때쯤 제 생일이었는데, 함께 깜짝 파티를 준비해 주셨다. 그때 감독님, 연주 언니, 겨레 오빠 등 많은 분들이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Q.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 유서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봉사활동도 하고 오빠 복수도 하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정말 수고 많았어. 이제 고3이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영원히 ‘팀 지니’ 하자. 화이팅.

Q.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그동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과 '팀 지니', 그리고 서진이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매주 수요일, 목요일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배우 전채은’의 새로운 모습으로 많이 찾아뵙겠다. 성장하는 모습 같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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