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가맹점 늘린다" 카카오페이, '오케이포스'에 지분 투자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기업 '오케이포스'에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해 올해 2분기말 기준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166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맹점 중심으로 확대 전략을 펼쳐 편의점, 마트, 백화점, 카페, 식당, 영화관, 서점, 놀이공원 등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오케이포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장 등 더 많은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케이포스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오프라인 시장 및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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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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