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전국 최대 주산지' 고흥 두원농협 HACCP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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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는 고흥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이 유자가공사업소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HACCP시설은 1993년 건립된 유자가공사업소의 생산시설 노후화, 지속적인 사업량 확대 및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에 맞춰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전남도와 고흥군의 보조지원사업을 통해 준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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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고흥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이 유자가공사업소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인 고흥군에 소재한 두원농협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유자를 원료로 하여 유자차 등 다양한 유자가공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매출은 총 89억 3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수출은 50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성장하는 등 지속성장 중에 있다.
이번 HACCP시설은 1993년 건립된 유자가공사업소의 생산시설 노후화, 지속적인 사업량 확대 및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에 맞춰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전남도와 고흥군의 보조지원사업을 통해 준공하게 됐다.
도비 5억5000만 원, 군비 4억9000만 원과 자부담 60억 원 등 총 70여억 원이 투입됐다. .
건축면적은 지상2층 1127평(1층 975평, 2층 152평)으로 집하, 생산, 저온창고 등 HACCP인증 시설로써 소비자 만족도 증대와 제품생산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유자가공사업소 HACCP시설 준공은 두원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크다”면서 “많은 고객분 들께서 두원농협의 우수하고 품질 좋은 유자가공제품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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