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에스이머티리얼즈와 투자협약 체결

고석중 2022. 9. 29.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이 29일 한중합작으로 설립된 에스이머티리얼즈㈜와 이차전지 원소재인 수산화리튬 등 리튬화합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이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새만금 한중산단의 입주심사를 통과했으며, 총 45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소재용 리튬화합물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국기업 유치 마중물 기대
이차전지 원소재 공급망 구축 기여

에스이머티리얼즈 군산공장 위치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9일 한중합작으로 설립된 에스이머티리얼즈㈜와 이차전지 원소재인 수산화리튬 등 리튬화합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이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새만금 한중산단의 입주심사를 통과했으며, 총 45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소재용 리튬화합물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이차전지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 제조용 원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유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이머티리얼즈의 유치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수산화리튬의 국내 생산을 통해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중합작 투자는 한국 내 고객사의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해외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알려졌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유입과 유망한 중국기업들을 불러들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새만금 산단이 신산업 투자를 고려하는 국내외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